우선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을 살펴보면

양생 (養生)「명사」
「1」병에 걸리지 아니하도록 건강 관리를 잘하여 오래 살기를 꾀함. ≒섭생(攝生)ㆍ섭양(攝養)ㆍ양수12(養壽).
¶ 일찍이 승려로서 양생을 잘했던 탓이었을까, 그러한 울분의 세월 속에서 기맥을 잃지 않아 수를 누리는지도 몰랐다.≪황석영, 장길산≫
「2」병의 조리를 잘하여 회복을 꾀함.
「3」『건설』콘크리트가 완전히 굳을 때까지 적당한 수분을 유지하고 충격을 받거나 얼지 아니하도록 보호하는 일. ‘굳히기’로 순화.

섭생(攝生)「명사」=양생(養生)「1」.

다음으로 최대 중국어 검색 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의 백과사전을 검색해보면

養生
1. 保養生命；維持生計。
漢 荀悅 《申鑒·政體》：“故在上者，先豐民財以定其志，帝耕籍田，後桑蠶宮，國無遊民，野無荒業，財不虛用，力不妄加，以周民事，是謂養生。”
唐 韓愈 《與李翱書》：“仆之家本窮空，重遇攻刼，衣服無所得，養生之具無所有。”
田北湖 《論文章源流》：“夫鳥獸雜處，角力以養生。”
2.攝養身心使長壽。
《莊子·養生主》：“ 文惠君 曰：‘善哉！吾聞庖丁之言，得養生焉。’”
 宋 陸遊 《齋事》：“食罷，行五十七步，然後解襟褫帶，低枕少臥，此養生最急事也。”
 清 袁枚 《隨園詩話》卷二：“同年 儲梅夫 宗丞，能養生，七十而有嬰兒之色。”

攝生
1. 養生；保養身體。
《老子》：“蓋聞善攝生者，陸行不遇兕虎，入軍不被兵甲。”
南朝 宋 謝靈運 《石壁精舍還湖中作》詩：“寄言攝生客，試用此道推。”
唐 白居易 《病中作》詩：“久爲勞生事，不學攝生道。”
王西彥《靜水裏的魚》：“雖然這樣，鄉村恬靜的生活，究竟比外面困頓奔波的情形更適宜於攝生養性。”
2. 維持生命。
晉 左思 《吳都賦》：“土壤不足以攝生，山川不足以周衛。”

한국어에서도 중국어에서도 별 차이 없이 쓰이는 용어로 보입니다.

자운고(紫雲膏)는 유명한 일본의 하나오카 세이슈(華岡靑州, 1760~1835)가 만든 처방이죠.

하나오카 세이슈는 전신마취하에 유방절제술을 최초로 시행한 의사로 마취학 교과서에도 등장하는 인물입니다. 일반 환자를 상대로 시술하기 전에 자기 어머니와 부인을 상대로 예행연습을 했다는 얘기가 전해온답니다.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하나오카 세이슈의 아내”란 작품도 있더군요.

다음 제법은 다음에서 검색한 내용이고요 구글에서 ‘자운고만들기’로 검색하면 다양한 사이트들이 링크되어 있더군요.

[재료]
참기름 1000cc  황납(밀납) 380g  당귀 자초 100g  돈지(돼지기름) 25g
[제법]
참기름을 끓이고 여기 황납 돈지를 넣어 용해
=> 당귀를 넣고 잘 섞은 후 탈 정도(당귀가 탄다는 것인지 기름이 탄다는 것인지는 잘 모름)로 졸아들면 찌꺼기를 제거하고 식힌다
=> 다시 140도로 끓인 후 자초를 넣어 선명한 자적색(紫赤色)이 되는 것을 확인하고, 천으로 걸러 틀에 부어 식히면 완성.
[사용목표]
1. 건조, 비화농성피부질환 : 국소의 삼출액이 적고 건조경향이 있으며 화농하지 않는 경우.
2. 국소의 피부가 창백한 경우 : 국소에 발적, 종창, 소양감이 적고, 순환 영양이 나쁘고 창백하고 탄력이 없는 피부.
3. 체력허약 : 일반적으로 빈혈경향이며 체력이 없기 때문에 피부병소의 회복이 늦은 경우.
[적응증]
화상, 습진, 동상, 손발 튼 데, 티눈, 외상(가벼운 절상, 찰과상, 타박상), 건선, 백선, 무좀, 치질 등등.
출처 : [임상가의 한방] "이재희" 214p. (의방출판사)

흑ㅠㅠ,  고맙습니다^^,,, 도움이  될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