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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대생이나 한의사분들께 과격한 한말씀 드릴께요. 
by 식스맨 read.15,631 date.11-07-04 21:50   추천 : 0   반대 : 0

여기 간혹 늦게 한의대 들어가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서 한의대생분들이나 한의사분들께서 경제적인 면(소위 돈보고)을 보고 오는 거면 한의대 오지말라고 답변하시는데..

왜 한의사는 경제적인 면은 생각하면 안되는건지요?

솔직히 여러분이 한의사 수입이 평범한 직장인 월급이라면 과연 한의대 들어오려고 그렇게 노력했을까요?

물론 늦게 들어오시는 분들은 그만큼 기회비용이 크고 나이 들어서 새로운 길을 가려면 여러가지 면에서 그만큼 힘이 드는 걸 감안한 말이라는 것은 인정합니다만, 꼭 늦게 한의사가 되려면 한의사라는 직업자체에 대한 열정과 소명의식이 투철하고 정말 자아실현이나 치료를 통한 보람을 얻기위해서만이 한의사가 되어야 할까요?

아마 늦게 들어온 분들이 모두 돈만 보고 한의대 오는 것도 아니고, 한의학에 대해 열정과 관심만 가지고서 오는 분들도 아니겠죠.. 보통 한의대 늦게 들어오시려는 분들은 보통 답답하고 경쟁이 치열하고 불안한 조직사회보다는 그래도 스트레스 덜 받고 직업적 보람(?)도 더 크면서 안정적인 직업(경제적, 사회적) 가운데,,어느 정도의 한의학에 대한 관심(?) 뭐 이런 게 복합된 동기가 아닐까 생각합니다만...

사실 오늘날 직업을 선택하는 가운데 경제력은 무시 못할 요소 중 하나라고 봅니다. 현직 한의사분들 중에 정말 한의학에 대한 열정과 소명감만으로 한의사를 하시는 분은 없을껄요? 아니 한의사뿐만 아니라 모든 직업이 그러하겠지요. 열정과 소명감만으로 그 직업을 선택하시는 분은 있더라도 극히 소수겠지요. 

만약 나이 먹고 한의대 들어왔는데 적성에 안 맞거나 하면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이 발생할지도 모르지만 일반 직장은 누가 적성에 맞아서 다니나요? 다들 먹고 살기 위해 다니는 거죠.

여기 한의대 늦게 들어와보니 후회된다는 분들도 있던데, 그럼 님이 다시 예전 직장으로 돌아갈 수 있다면 돌아갈 건가요? 아마 그런 분들은 만약 직장을 그대로 다녔으면 지금쯤 그때 한의대 들어갔으면...하는 후회를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요즘 아무리 전문직이 힘들다고 하지만 그래도 한의사정도면 어느정도 안정된 삶을 사는 건 맞잖아요. 정말 현재 엄청난 연봉을 받는 직장이 아니라면 늦게라도 한의사되는 게 인생전체를 놓고보면 기회비용을 따진다고해도 경제적으로 최소한 밑지지 않는게 사실아닌가요? 더구나 경제적으로 비슷하거나 약간 손해본다고 하더라도 직장다니면서 스트레스 받는 거에 비하면 한의사가 훨 나은 것 같은데요.

한의사도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일반 직장에서 받는 스트레스에 비하면 아무 것도 아니죠.

급하게 두서없이 썼는데 그냥 너무 한의학에 대한 열정과 소명의식만 강조하는 분들이 있길래 솔직한 마음을 표현해봤는데...욕해도 좋습니다..

 

 

우연이아닌  222.♡.230.19   작성일 : 11-07-04 22:11
님말씀도 맞습니다. 약간 그런 경향이 있지요.

하지만 중요한건, 현역학생들 말고 이미 직장생활을 하고 계신 분들에게 말씀드리는 것이라는 겁니다.

수능으로 들어간다면 6년, 편입으로 들어간다해도 4,5년에다가 준비기간을 아무리 짧게 잡아도 1~2년

남들 한창 돈 벌 7~8년동안은 돈이 오히려 들어가지요.

이미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으신 분들은 괜찮지만 그렇지 않은 분들은 그 기간 동안 압박감이 굉장히 심합니다.

더군다나 남자라면 그 압박감은 더 심하지요.

그리고 졸업해도 몇년동안은 그렇게 높은 수입을 보장받지는 못하지요
(이건 의대도 인턴 레지까지 5년동안은 대기업에 다니는 동년배 직장인들보다 연봉이 적은 것을 생각하시면 비슷합니다.)

그런것을 생각한다면 기회비용이 너무 크니까 경제적인 것만 보고서 결정하기에는 부정적이라는 거지요.
SSaulAbi  175.♡.203.175   작성일 : 11-07-04 23:09
사실 그런 면이 없지 않아 있긴 하지만 요즘 문제가 되는건 노골적인 수입 질문때문에 저런 대답이 나온것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불쾌한 감정을 에둘러서 표현한것이구요..
부유한 사암도인  113.♡.158.68   작성일 : 11-07-05 01:00
너는 뭘 모르고 질문을 하는거 같아. 너의 질문은 너무 이상에 젖어있어.

 [여기 간혹 늦게 한의대 들어가고자 하는 분들에 대해서 한의대생분들이나 한의사분들께서 경제적인 면(소위 돈보고)을 보고 오는 거면 한의대 오지말라고 답변하시는데..] ---> 이거 100% 맞는 말이야. 아주 현실적인 말이지...

 한의대 가는 부류를 크게 3가지로 나눠보자.

 1. 전문직으로서 폼나게 돈 많이 벌어보자. 근대 의사 보다는 한의사가 좀더 폼나보인다.
  ---> 한의사가 된 후에 사회적 대우와 돈에서 의사에 너무 비교되고 기대에 못미치지.

 2. 이미 대학은 졸업했고, 직장도 다니고 있을 수 있으나... 사는게 재미 없다?
  한의사 돈벌이에 그정도 품위면 도전해볼만 하다? ---> 결국 또 한의사 되어보니 막상 기회비용이 더 크고, 수입이 생각 같지 않지...

 3. 집에 돈이 있을 만큼 있고, 배울 만큼 배웠다. 나에겐 그냥 한의학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학문 그자체다!
 ---> 이런 복많은 사람이 얼마나 있겠냐? 결국엔 문제는 1,2번의 경우고... 중요한건 돈이란다!

 3번은 충고할 필요도 없고, 간섭할 필요도 없는 행복한 존재들이야.

 그래서 한의대 오려는 사람들에게 현실적인 1,2번의 경우에 맞춰서 충고를 하는건데...? 넌 마치 3번의 초점을 가져다 놓고 질문을 던지는구나? 3번인 사람들은 아~~무 걱정 없는 사람들이란다. ㅎㅎ

 
아하~ 한가지~ 더 있네? 4번?

 저기 아프리카가서 무료봉사 하는 의사들 같은 마음으로 한의사 하는 경우...

 이 사람들도 자기만의 행복한 삶을 살기 때문에 아~~ 무 걱정 없는 사람들이란다.
 그런데 아주 극 소수고, 지금이 한의대생과 한의사들이 충고할 필요가 없는 사람들이지...

 결국엔 충고는! 돈을 보고 오는 사람들에게 한 것이다.

 너의 질문은 잘못 되었어.
grin  211.♡.171.162   작성일 : 11-07-22 12:25
말씀은 맞지만 조금 더 예의를 갖춰주심이 더 보기가 좋을 것 같군요.
저기요..  121.♡.147.253   작성일 : 11-07-06 02:29
글두 요즘은 아주 많이 나아졌는데..
대부분 소위 말하는 장수생, 직장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게 기회비용을 생각해서 그러는거지
머 요즘 정도의 분위기면 괜찮다고 봅니다.

예전에는 정말 돈벌러 한의대 온다고 하면 여기서 버티지못할만큼 까였습니다.
저도 그랬고 몇분들이 한의대 돈벌러 와도 된다고 하면
저도 댓글로도 공격 많이 당했었고..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요새는 많이 나아졌죠.^^

저도 대충 점수 맞춰서 돈벌러 한의대 왔고 대부분의 동기들 역시 그럴테고
직업적 소명의식? 환자를 긍휼히 여기는 마음? 이런건
대부분의 정상적인 학생들의 경우에는 한의대 다니다보면 자연스레 다 생깁니다.


다만 요새 좀 그런 글들이 많았죠.
솔직히 니네 얼마버냐? 월급명세서좀 까봐 이런 식의 철없는 질문글들이
많았던 것으로 기억하네요.
그래서 정작 한의사들이 나 얼마번다고 착하게 말해주면(우리 한의사들은 정말 너무 착합니다. 저런 글들 그냥 다 깡그리 무시해야하는데)
거짓말하지 말라고 솔직히 말하라는 얼척없는 애들이 생각나네요.

그런 것들한테까지 여기서 착하게 말해줄 필요는 없겠습니다만
정상적인 질문글에는 요즈음에는 적당히 잘 리플이 잘 달리는 것 같습니다.

암튼 너무 그런 순혈주의에는 신경쓰지 마세요.
한의사는 직업이지 봉사가 아닙니다.
부유한 사암도인  113.♡.158.68   작성일 : 11-07-06 13:13
난 이런 솔직한 애들이 좋더라. ㅎㅎ

그래! 맞는 말이지!!!

 돈 없으면 치료 안해주잖아???

 솔직해 지자. 단지 직업일 뿐이야.
韓醫學의世界化  119.♡.209.7   작성일 : 11-07-06 20:50
니가 저기요님 언제 봤다고 애들 타령이나
곽봉효  121.♡.134.56   작성일 : 11-07-07 08:12
비단 한의사 뿐만 아니라 의사든 다른 전문직이든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특히나 과학을 잣대로 들이대는 사람들이 한의학을 엉터리 의술로 취급하는게 현실이기 때문에
한의사 만큼은 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고 봅니다.
그게 없으면 6년 공부해도 껍데기만 배우게 될것이고 그렇게 되면 오진투성일테고 그런 한의사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사람들은 한의학을 외면하게 될 것이기 때문이죠.
막연히 돈을 목적으로 진로를 택하는것이라면 차라리 양방의가 낫습니다.
평균적인 페이도 더 쎄고 한의학처럼 진단에 있어 까다로운 부분이 없기 때문이죠.
한의학은 매우 심오한 학문입니다. 양방의술 처럼 내시경,CT 등의 기계로 확인해서
치료하는 그런 방법이 아니라 사진에 의해 판단하고 처방하기 때문에 개개인의 능력에 따라
그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앞서 말했듯이 한의학에 대한 신념이 없으면 아무리 배운들 제대로 흡수하지 못하고 그런 한의사가
배출되면 배출될수록 한의학의 위상은 줄어들게 됩니다. 그렇기에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라도
신념을 가진 사람이 이 길을 가는게 옳은겁니다.

물론 경제적인 문제도 분명히 중요합니다. 무료봉사하며 환자 치료하는 낙에 사는 한의사는
전국에 손꼽힐정도겠죠. 하지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경제를 생각하되 굳은 신념이 밑바탕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떤 분야든 신념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해 나아간다면 돈은 따라오게 되있습니다.
그러므로 경제적인 측면보다는 한의학이라는 학문 자체를 더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셨으면 하네요..
저기요..  121.♡.147.253   작성일 : 11-07-07 23:47
다른 댓글 보니 한의사인지 아닌지 잘 모르겠는데
한의사가 아니라면 저보다 한의학을 더 잘 아시네요.
부럽습니다.

저는 한의학이 하나도 심오하지 않던데.
어째서 한의학은 신비롭고 심오해야 하는지 알수가 없네요.
한의학은 그냥 실용학문입니다. 환자 낫게 하면 만고땡이지 무슨 신비주의철학이 아닙니다.
신비해보이나요? 그냥 그 이론대로 하면 잘 낫는 것일 뿐입니다.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서는 신념만 백날 가진 멍청이들보다
한의학에 대한 신념일랑 전혀 가지지않은 똑똑한 애들이 훨씬 이롭습니다.
곽봉효  121.♡.134.56   작성일 : 11-07-08 15:26
저는 한의학을 신비주의 철학으로 말한적이 없습니다.
심오하다는 말은 응용에 있어서 아직 못풀어낸것이 더 많다는 말입니다.
예를 들어 기존 처방의 약재 조합말고 전혀 새로운 조합(또는 용량조절등)으로 어떤 병을 치료 할수도
혹은 기존의 치료 방식보다 더 우수한 효능을 발휘할수도 있다는 것이죠.

환자 낫게 하면 만고 땡? 맞습니다.
정말 그러면 더 부족할건 없겠죠.
하지만 님께 묻고 싶네요. 님께서는 모든 환자를 치료할수 있다고 자신하십니까?
만약 그렇다 하시면 그건 정말 대단한일이며 님은 진정한 의사시겠죠(비꼬는건 아닙니다)

제가 위의 글을 쓴 요점은 이런것입니다.
한약이 대략 70%의 효과를 보인다면 남은 30%는 무언가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난것이고
이점을 고찰하는것이 의사로서의 역할이라는 말이며
이것을 해내려면 한의학에 대한 신념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말입니다.
신념이 없으면 과거에 이루어놓은 것에만 안주할뿐 모험은 하려하지 않죠.
더군다나 현재의 과학과 서양의학은 한의학을 '검증되지 못한 의학' 이라며 인정하려 들지
않습니다. 이 상황속에서 무언가 노력하지 않고 안주하려고만 하는 한의사들이 생겨날수록
한의학이 사장되는건 시간문제라고 봅니다.
그렇기 때문에 신념이있는 한의학도가 늘어나야 된다는 말이구요.

현재도 고찰하고 연구에 힘쓰시는 한의사 분들이 많습니다.
이분들이 있기에 한의학은 여러 핍박(?)에도 우뚝서있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리플을 달아주신 '저기요' 님이나 원글을 써주신 '식스맨' 님도 한의학을 선택하신것으로 보아
충분히 그런 자질이 있으신분들이고 그것을 좀 끄집어내기 위해 끄적인 글이 오니
제 마음을 이해해주시고 글을 봐주셨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저기요..  210.♡.187.43   작성일 : 11-07-08 16:23
의료를 효율이라고 생각하시는군요.
의료는 효율보다는 안전입니다

현재 젊은 한의사들 신념같은거 가지지 않고 점수 맞춰서 다 입학했어도
지금 님이 말씀하신 것들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 많습니다
굳이 신념같은거 가지고 오지 않아도 다 알아서 그런것들이 생깁니다.
설령 생기지 않아도 신념이 필요하지 않아도 충분히 한의학과 한의계는 발전할 수 있습니다.
어차피 지금 의료계는 의사든 치과의사든 한의사든 안주해서 될 수 있는 시기는 지났습니다.
안주와 신념은 별개의 문제입니다.

저는 한의대 돈 많이 번다고 해서 왔고 지금도 단지 그 부분에 대해서는 후회하지 않습니다.
저는 자질이 없는 것 같습니다. 별로 끄집어내짐 당하고 싶지도 않구요.
전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한의대에 진학한 것이 아니라
한의사를 하기 위해서 진학을 했을 뿐입니다.
그래도 누가 저에게 너는 한의계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냐고 하면
전 자신있게 하고 있다고 얘기할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저는 당연히 모든 환자를 고치지 못합니다.
물론 저에게 오는 환자를 한 명이라도 더 낫게 하려고 공부는 합니다.
의사는 신이 아닙니다.
제 목표는 50%의 환자를 고치는 겁니다.
과연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요.

곽봉효님이 한의대생이나 한의사가 아니라면 부디 한의대에 진학하셔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신념을 다해주셨으면 합니다.
곽봉효  121.♡.134.56   작성일 : 11-07-08 17:26
얘기가 자꾸 길어지는데 저는 제 생각이 틀렸다고는 추호도 생각하지 않습니다.
다만 여기서 열띤 토론을 한다해서 뭔가 달라지는것도 아니고 또 사람마다 생각하는것은
다르기 때문에 존중해야 된다고 보고 더이상의 리플은 달지 않겠습니다.
제 글이 다른분의 심기를 건드렸다면 죄송하구요 그럴의도로 쓴것이 아님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검은고양이네로  222.♡.242.43   작성일 : 11-07-08 17:31
과연 연구는 무얼 연구하는 건지 곽봉효님꼐 묻고 싶습니다. ㅎ

한의학이 한의학으로만 존재할 이유는 전혀 없습니다.
부유한 사암도인  113.♡.158.68   작성일 : 11-07-08 18:42
오~~ 한의학은 ? 실용학문???

푸하하~ ㅠㅠ

역류성 식도염을 5명이서 달라붙어서 5개월동안 진단도 못내리고 500만원을 받아 먹는 실용학문...???

꼭 그런식으로 실용적이어야함?

그냥 양방병원에 가서 위내시경하고 다시오라고 말하면 안됨???
저기요..  121.♡.147.253   작성일 : 11-07-10 22:38
어차피 니 수준으로는 이해못해.ㅋㅋ
부유한 사암도인  113.♡.158.68   작성일 : 11-07-10 23:42
ㅄ~ 침쟁이 주제에...

꽤나 잘난 줄 아네? ㅎㅎ
grin  211.♡.171.162   작성일 : 11-07-22 12:55
뭐든지 케이스를 봐야 합니다.
고등학교때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라고 들어 보셨지요?
병원에서 오랫동안 고치지 못한 병이 한약으로 고쳐지는 경우가 많고
병원에서는 아무런 처리도 못해주는 근골격계 질환이나 신경통등을 침한번 맞고 고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렇다면 그 환자를 못고친 수많은 병원의 의사는 무엇일까요?

5명이 달라붙어 진단도 못내리고 돈을 받아먹은 일이 본인이 겪으신 일인지는 알 수 없으나
한의학은 분명 매우 훌륭한 학문이며 한의사들 역시 충분히 훌륭한 분들이십니다.
그리고 그 병을 못고쳤다 하는 양의사 분들 역시 매우 훌륭한 분들이시구요.

이런말이 있습니다.
의사가 열중에 하나를 고치면 平醫이고 열중에 셋을 고치면 名醫 이고 열중에 다섯을 고치면 神醫라구 합니다. 의서를 읽어 보셨는지는 모르겠지만 사람을 진단하고 고치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며 양의나
한의나 모두 아무리 간단한 병이더라도 매우 힘든 일입니다.


저는 한의사가 되고 싶은 한약사에요
한약으로 고칠 수 있는게 너무 많더군요. 침을 같이 한다면 더욱 많이 아픈 사람을 도울 수 있을것이고, 더 완벽하게 사람을 고칠 수 있을것 같아 한의사가 되기위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한의학에도 맹점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양의학에 맹점이 없는것이 아닙니다.
서로의 장단점이 있는것이지요.
의학을 하신분이 아니시기 때문에 자세하게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또한 실제로 돈을 부당청구하는 의사도 매우 많듯이 한의사중에서 그런 사람이 있을 수도 있는것을
모든 한의사들이 그렇다고 생각하는 것은 조금 억울하네요.
제 주변에는 그렇지 않은 한의사 선생님들이 매우 많습니다.
만약 그런일이 있으시다면 제가 양심적이고 훌륭한 한의사 선생님 소개 시켜드릴테니 그 한의원을
가시면 생각이 바뀌실 거에요.

그리고 침쟁이 주제가 아닙니다.
가끔보면 한의사나 의사에 대해서 쉽게 쉽게 말씀들 하시는데요.
면허를 따기까지 얼마나 많은 기회비용이 따르는지 알고 말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기본적으로 돈에, 시간에...
죄송하지만 우리나라 서울대 공대에 아무리 공부 많이 한다해도 의약계열에 있는 친구들 공부량을 못따라갑니다. 이건 제가 주변 친구들과 제가 속해 있는 곳이 있어 그들의 생활을 실제적으로 보기 때문에 얼마든지 항변해 드릴수 있구요.

한의사 혹은 의사라는 면허를 따기 위해서 또한 그쪽이우스워 보이는 침 한방을 놓기 위해 얼마나 많은 돈과 스트레스와 시험과 시간 청춘 자유를 버려야 하는지 모르실겁니다.
정 궁금하시면 지금이라도 수능을 보셔서 혹은 편입을 하셔서 한의대에 들어가서 해 보신 후에 말씀하세요.

오랫만에 머리식히고자 들어왔다가 말이 길어졌네요.
아무튼 하고싶은 말은, 윗글처럼 논리적으로 반박을 하거나 정중하게 묻는 글이라면 모르겠지만
무턱대고 욕지거리에 반말에 비논리적인 인신공격을 하시는 것과,
(저는 매우 사랑하고 있는 )한의학에 대해 무턱대고 비하를 하셔서 말씀 드리는겁니다.

그리고 하나 더, 이거는 기우일지 모르나,
공무를 수행하시는 분이라면 어디에서든 조심하셔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아버님도 고위 공무원이기에 그 어떤 공간에서도 조심합니다.
그 어렵다던 공무원 시험에 합격 하셨고, 또한 현재 공무를 보고계신 입장이시라면 조금더 공무원의 품위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릴게요.

어린 학생들이 모두 보고 있는 곳입니다.
어른으로서 예의를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곰탕  210.♡.187.43   작성일 : 11-07-07 16:42
오랜만에 왔더니 재밌는분 한 분 또 나타나셨구만요. 무슨일 하시는 분인지 궁금^^
원글 작성자분께 드리는 말씀 아닙니다.
부유한 사암도인  113.♡.158.68   작성일 : 11-07-08 18:43
나? 공무원.
챔스LIVE  1.♡.13.136   작성일 : 11-07-09 01:30
돈 욕심 가지고 오지 마세요...한의사로는 돈벌기 힘들어졌어요
임시닉뇌임  112.♡.153.80   작성일 : 11-07-15 02:19
간만에 리플놀이 구경하니 쫘악~읽어내려가는 재미가...짭짤하네요...ㅎㅎ
grin  211.♡.171.162   작성일 : 11-07-22 13:07
그나저나 제가 너무 진지하게 댓글을 달았군요.

지난글 읽어보니 그정도의 정성을 쏟을 분은 아니었던거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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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1388 by
부유한 사암도인 read.13079 2011-06-27
근대 근육통에 침 놓는건 물리치료사가 한의사 보다 낫더라.(7)
No.1387 by
부유한 사암도인 read.17236 2011-06-27
부디 이글이 장누수증후군의 존재 증명에 조금이나 기여할 수 있…(1)
No.1386 by
자유수호소년 read.16700 2011-06-25
한의대 군대와 전문의에 관해 질문이요!(7)
No.1385 by
경한12 read.16338 2011-06-24
한의대닷컴 너무 까칠하다고 생각하지 않나요?(5)
No.1384 by
신관가자 read.13418 2011-06-24
선배님들께 여쭐게 있습니다(3)
No.1383 by
신월동ㅋㅋ read.11431 2011-06-23
★ 신개념 대학서열 ★(1)
No.1382 by
sunsky read.16834 2011-06-22
신부전으로 투석하는 환자에게 한약을 쓴 경우?(1)
No.1381 by
단예 read.16588 2011-06-21
본4님.(2)
No.1380 by
자유수호소년 read.13623 2011-06-21
한국 의사 수준.
No.1379 by
자유수호소년 read.10881 2011-06-21
ㅁㄴㅇㄹ님, 왜 과민성대장증후군 환자들이 점액성 변을 보는지 …
No.1378 by
자유수호소년 read.13322 2011-06-19
한약에는 스테로이드가 많이 들어있다??(17)
No.1377 by
씨리얼 read.17765 2011-06-17
여에스더의 고백.
No.1376 by
자유수호소년 read.13379 2011-06-17
한의사페이에대해 정확히 알려주실분 있으신가요?(18)
No.1375 by
thebizkit read.14524 2011-06-15
과민성대장증후군의 잃어버린 고리 "장누수증후군"(3)
No.1374 by
자유수호소년 read.17553 2011-06-11
한방에서 소화....(6)
No.1373 by
abc3 read.10279 2011-06-10
[우리서당] 2011년 우리서당 경서수업 및 교양한문 강좌
No.1372 by
BHBH read.10834 2011-06-08
[우리서당] 2011년 여름 우리서당 한의학 스터디
No.1371 by
BHBH read.11743 2011-06-08
제 주장은 100%로 다 허구가 아닐 것입니다.(8)
No.1370 by
자유수호소년 read.11833 2011-06-06
제 주장은 100%로 다 허구가 아닐 것입니다.
No.1369 by
자유수호소년 read.10860 2011-06-06
손에 유난히 주름이 많은것(2)
No.1368 by
미니쿠2 read.11535 2011-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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