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대 나온 사람입니다.
한방병원에 들어가려면(한의사로서)

일반수련과정 자격(인턴)
1. 한의사 면허증 보유 (혹은 시험 합격 예정자)
2. 해당 한방병원의 인턴(일반수련의) 지원합격

전문수련의 과정(레지던트)
1. 인턴(일반수련의) 수련
2. 해당 한방병원의 전문수련의 지원 합격

이상입니다.

일한다는 것은...수련의를 마치고 병원에 취직한다는 의미인가요?

그렇다면 펠로우를 하다가 진료과장이 되는 방법이 있겠네요.

일반적으로 학교병원에 남을 경우가 많고, 자대 근무시 여러 잇점도 있고...
과장 되기도 그나마 좀 수월하다고 하네요...

뭐, 자리가 쉽게 비지 않는데다가 지원자도 많기도 하니까 힘들지요.

그런데 지방의 소규모 한방병원...(80베드가 안되어서 개인병원 형식이라던가...아니면 인턴밖에 받지 못하는 병원)은 또 얘기가 다릅니다.

이곳은 자리가 자주 비고, 쉽게 들어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일단 대부분 "전문의" 수료한 자를 선호하구요, 진료과장이 아니더라도 "병실닥터", "관리닥터"같은 생소한 직책도 많습니다^^;;

그리고 요즘에는 한의대가 없는 대학병원(카톨릭대 병원, 차병원 같은곳..)이나 큰 양방병원에서도 "한방과"라는 과를 만들어서 인턴도 받고, 진료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자리가 자주 비는 이유는...뻔하지요.
근무환경과 고용의사라는 압박, 적은 보수...때문이지요.

특히 병원 취직 닥터가 팔자 편할거라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약" 매출과 외래환자수, 입원환자수에 따라서 고용주(재단이든, 학교든, 개인이든) 압박이 제대로 직빵으로 들어온다고 합니다.
스트레스 많이 받고, 인센티브 계약 안되어 있으며 보수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래서 근무하다가 대부분 개원하러 나오시더라구요...

뭐 아직 입학 전이시니까 많이 생각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