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을 엔터를 눌러서 보기좋게 써놨는데 이상하게 적용이 안되네요

본문을 댓글에 다시 적을게요

현재 3수생 나이인데, 앞으로 공부를 조금씩 해서 한의대를 가려는 마음이 있습니다.
일을 하고 있는데, 하루 평균 3시간 공부할 시간이 있습니다.
일단 조금씩 공부를 하다가 내년 9월부터 고시원을 들어가 집중적으로 공부하려고 하구요.

우선
1.문/이과중 어떤 쪽으로 치룰지
2.4수생에게 유리한 한의대가 있는지 궁금하구요
3.제가 과외를 해서 제 학비와 생활비를 충당할 수 있을까요?
저 혼자 생활하고 있고, 따로 지원받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서 꼭 가능해야 합니다.

1.원래 무슨과이셨는지.. 이과셨는지 문과셨는지 모르겠네요. 원래 나온 과로 가시는게 나을듯합니다

2. 음 특별히 n수생이라고 유리한 한의대는 없지않나요? 원래 내신이 안좋으시면 수능100%전형도 있구요.

3. 하기나름입니다. 가능은한데 사람마다 다 달라요. 그런 생활을 견디는 사람도 있고 아닌사람도 있고..
    이럴경우 학비는 학자금대출받고 생활비만 과외로 버는게 가장 현실적이긴하죠. 물론 방학때 과외를 많이할순
    있지만 자신이  훌륭한한의사가 되기위해 할애해야할 시간의 손실을 피할수 없겠죠?

1. 제가 입시 치른지 좀 오래되어 요즘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06학번입니다), 그 당시에는 문과는 공부하기는 쉽지만 대신 실수 하나 없이 해야 하고, 이과는 공부하기가 어렵지만 대신 어느 정도 점수를 받으면 들어갈 자리가 많았습니다. 제 경우는 문과로 헤딩하다가 이과로 바꿔서 2년 걸려 입학했습니다.

2. 4수생이면 제가 입시 치르던 때에는 비교내신 대상자였을 겁니다. 수능 점수 나온대로 내신을 산정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수능을 잘 치면 됐습니다.

3. 학교 다니면서 과외 돌리며 학비에 생활비 대는 예비역 형님들 많이 계셨습니다.

그리고 이왕 공부하기로 마음먹으셨으면 재수 종합반 들어가서 1년 쭉 달리는 걸 추천해드립니다. 과거 시험 치듯 혼자 산에 들어가서 도닦듯이 공부하는 건 한계가 있습니다. 일단 자기 위치를 알기 어렵고, 자기가 부족한 점을 알기도 어렵습니다. 쳇바퀴 돌리듯 항상 막히는데서 막히기 쉽습니다.

작성자인데, 읽어놓고 댓글 다는 것을 까먹었네요
두분 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