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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원가의 전망에 대하여 궁금한 것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대학교를 휴학하고 다시 입시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이번에는 후회없이 저에게 맞는 과에(특히 한의학) 들어 가기 위해 불철주야 정보를 구하고 다니고 있는 중입니다.
그런데 한의학과에 대해 찾아보면 종종
'한의학의 개원시장은 무너져 가고 있으며 이는 페이닥터 시장이 무너지는 것을 보면 알 수 있다'
라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의치한 모두 개원가는 포화라고 알고 있고 특히 한의사와 마찬가지로 보통 전문의를 따지 않고 시장에 진출하는 치과와 비교했을때 한의사의 개원가 사정이 그리 좋지 않은가요?
치과 또한 개원시장 무너지고 있고 페닥 페이도 한의사와 비등비등하다고 알고 있는데 왜 사람들이 유독 한의사에 강조하여 개원가가 무너져 가고 있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찾아본 바로는 개원에 대해서는 오히려 치과쪽이 더 걱정을 하는 것 같던데...
특히 서울의 개원가 사정과 페이닥터 자리의 상황에 대해서 알고 싶습니다.
민감한 정보라 답을 주기 쉽지 않으실텐데 혼란에 빠져있는 중생에게 한줄이라도 고견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전문직이 예전같지 않은 것은 사실이나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물론 의도치 않게 말아먹는 일도 발생할 수 있구요
하기 나름이라고 봅니다. 물론 의도치 않게 말아먹는 일도 발생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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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페이가 내려가고 있다. 예전에 비해서 개원가가 망하는 비율이 올라간다.
뭐 사실 이건 전반적인 사실이긴 합니다 ㅠㅠ
그렇긴 해도. 디테일한 사실은 워낙 케바케에요.
한의사 부원장 월급 200도 안주는 데 사람이 몰린다고 하는 글도 있지만
시골에선 월 500까지 제시해도 사람 못 구해서 겨우겨우 부원장 구하는 곳도 있더라구요.
친한 교수님들도, "부원장하기 힘들다는 데 왜 내가 아는 원장들은 부원장을 못 구하냐?"라고하시는 경우도 있었구요.
개원가가 전반적으로 힘든 건 사실이에요. 의치한 안 가리고.
그런데 한의사는 대다수가 개원을 하기 때문에 그게 더 수면 위로 올라오기도 하죠.
페이닥터 시장이 무너진다. 한의계에 언제 그렇게 페이닥터 시장이 있었는지는.
한의학과가 맞는다고 생각하시기 쉽지 않으실텐데.
맞는다고 생각하시면 오셔서 열심히 하실 수 있겠죠?
그렇다면야 솔직히 한의사 되서 돈 못 벌 일은 없지 않을까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