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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공부법, 기와장이식 vs 칠장이식
문과 지망생이고 수학 공부법에 대해 질문드려봅니다
진도를 나가는 방법 중 기와장이식과 칠장이식이 있다고
어느 책에서 본적이 있습니다
기와를 한장한장 단단히 이어가는 기와장이식
- 모르는 부분이 나오면 반드시 그 부분을 이해하고 다음으로 넘어감
전체 밑칠을 모두 끝내고 덧칠을 하면서 완성하는 칠장이식
- 처음에는 완벽하게 몰라도 상관없어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한번에 이해할려고 노력했으나, 자신의 능력으로는 한번에 이해가 안되거나
시간이 오래걸릴것 같은 부분은 일단 제쳐두고 점점 한단계씩 나가는 것 .
이해가 안된 부분은 지금 당장보다 나중에 자연스럽게 이해될 가능성이 더 높다.
저자는 시험의 효율성을 따졌을 때 후자를 추천하네요.
다른 과목은 후자가 더 효율적일지 몰라도, 수학도 역시 후자가 사람에 따라 더 효율적일 수 있을까요 ?
유명강사들이 하나같이 추천하는 수학공부법은
모르는 개념은 반드시 알고 다음으로 넘어가는 것 인데요,
수학적 이해도가 부족한 사람은 그것이 너무 버겁거든요.
버거우니깐 진도도 느리고 , 진도가 느리니 시간이 촉박하니
복습도 설렁설렁 하게 되구요.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지요 ?
기와장이식과 칠장의식.. 처음 듣지만 재미있는 표현이네요. 과외를 그래도 몇년 많은 학생과 해본 결과, 결국은 칠장이식이 성공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번 배워본 사람은 기와장이식이 가능할지 몰라도.. 처음부터 전부 다 배울 수는 없는 거거든요.. 아무리 정확하게 알려주려고 해도 잊어버리게 되고, 결국은 칠장이처럼 하나하나 덮어서 덧칠하게 되는 듯 합니다. 하지만 배울 때의 마음은 언제나 기와장이식이 되어야겠지요. 최대한 기억하고 꼼꼼하게 공부하되, 잊게 되는 것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몇 번 반복학습을 통해 완성해 나갈 수 있도록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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