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후배님 ㅋㅋㅋ 경한10입니다
재수라니 동갑이시네요 ㅋㅋ

1. 전공과목은 크게 전공필수, 전공교양, 전공선택의 3가지로 나뉩니다.
전공필수는 뭐 말 그대로 필수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과목
전공교양은 1학년 때만 개설되는 과목으로 학기당 3개 과목 중 반드시 택 1 해야하는 과목입니다.
전공선택은 본과 때 선택해서 들을 수 있는 과목으로
졸업하기 위해서는 이 전선과목을 일정 이상 이수해야 합니다.
예과 1학년의 전공필수 과목은 한문, 한의학원론, 의학영어(1,2학기 공통)이고,
1학기 전공 교양은 일반생물 일반화학 한의정보학 중 택1,
2학기 전공 교양은 의역학 과학사 한의철학중 택 1입니다.

2. 전 지금은 노는 걸 추천드립니다...예1 끝나고 하셔도 되지 않을까...
예1때 과학과목은 별 의미가 없거든요..
생물/화학이야 뭐 두 개를 피해서 정보학을 수강신청하면 되는 거고..
그래도 정 필요하시다 생각하시면 공부 하시는 것도 손해보는 일은 아닌 것 같네요.
생물은 생2의 경우 화학을 먼저 공부하시고 생2를 보는 걸 추천합니다.
화학은 화1,화2를 동시에 하셔도 무방합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

생물/화학 둘 중에 하나 하고 싶은데
예습없이 생물/화학 해도
이과애들한테 학점 털리는 일은 없는지요ㅠㅠ

화학의 경우 지난 학기에는 인도인 교수께서 수업을 하셔서
문과 학생에 대한 배려 없이 수업이 진행되었는데요,
그래서 문과 수강생들의 학점이 썰렸습니다,,,,
절대평가여서 본인의 실력이 꽤 중요하게 작용했는데,
예습 없이 수업만으로 충당하기에는 따라가기에 힘든 부분이 많았을 겁니다
올해는 교수님이 다시 내국인으로 바뀌어서 잘 모르겠네요.

생물은 자세히 모르겠네요 ;;
문과 학생이 꽤 많이 들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제가 자세히 사정을 알지 못해서..

욕심 부려서 한가지만 더 여쭤볼게요

앞에 예1때 과학은 의미가 없다고 하셨는데
그럼 예1때 일반생물/화학 듣지 않고도 전혀 공부에 지장이 없다는건가요?
그렇담 정보학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는 문돌이로서는
생물이나 화학은 들어야되지 않나하는 막연한 의무감이 있거든요ㅠㅠ

예1때 까지는 생물,화학 지식이 그리 많이 필요하지는 않았는데요..
원론이나 맹자야 뭐 과학과는 전혀 관련 없고
의학영어 또한 생물적 용어가 나오기는 하지만 심도있는 생물학적 지식이 필요한 건 아니고요

정보학은..정의하기 어렵습니다.
- 의료정보학의 각 분야에 대한 소개와 의료 정보 처리 실습
- 약재 관련 정보 검색, 활용, 분석 기법 실습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저희가 수업시간에 한 건 어떤 약재 안에 들어 있는 성분 (예를 들면 인삼 속의 Saponin)이 양방에서 갖는 효능을 찾고, 또 한의학적으로 인삼이 들어간 처방이 어떤 효력을 갖는지를 검색해서 두 효능 간 비교분석을 해서 그걸 발표하는... 뭐 그런 걸 했었습니다.
하지만 문과 애들도 그럭저럭 따라온 걸 보니
과학적 지식이 그닥; 많이 필요했던 수업은 아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