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자유세계에서 현대의학과 조금 다른 측면에서 인체를 보는 기능의학에서요. 마그네슘을 비타민 못지않게 중요한 치료 약으로 쓴다고 하던데요.

 

그래서 어떤 의사분이 쓴 마그네슘의 중요성에 대한 글을 퍼왓습니다.

 

 

 

  필자가 영양 처방을 위해서 많이 사용하는 미네랄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마그세슘이다. 마그네슘의 중요성은 한 마디로 말하면 인체 내에서 100가지 이상의 역할을 하고 있다. 바꿔서 말하면 마그네슘의 부족증을 가진 사람들은 수십 종류의 건강상의 문제들을 초래 할 수 있다.

  미국에서 R.N을 하신 연세가 있으신 여자 환자 한분은 저녁마다 다리에 심하게 쥐가 나서 고통을 많이 받았는데 마그네슘을 며칠 복용 시켰더니 오랬동안 괴롭힘을 당했는데 씻은 듯이 나았다고 한다.
 
  마그네슘 부족증이 있을 때 생기는 문제들을 살펴 보면 마그네슘의 중요성을 인식 할 수 있을 것이다.

 

1.불안 panic attacks: 스트레스 호르몬을 정상적으로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마그네슘의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의 장애로 나타나는 문제를 일으킨다.
2.천식: 히스타민의 분비나 기관지 경축은 마그네슘이 부족할 때 증가 한다.
3.혈액응고: 마그네슘은 혈액이 응고 되지 않고 부작용 없이 혈액을 묽게 한다.
4.장 운동성 질환: 마그네슘의 부족은 장 운동을 떨어 뜨린다. 따라서 변비를 일으킬 수 있으며 흡수 장애나 장의 독성을 일으킬 수 있다.
5.방광염: 방광의 경축을 유발하기 때문에 방광염을 유발하거나 더 나쁘게 만든다.
6.우울증: 세로토닌은 무드를 증가 시키는 작용을 한다. 세로토닌은 마그네슘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
7.독성제거: 마그네슘은 중금속 오염 특히 알루미늄이나 납을 인체가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8.당뇨: 마그네슘은 인슐린 분비에 도움을 주며 당 대사를 증가 시킨다. 그리고 마그네슘의 부족은 당이 세포 속으로 들어 가는데 장애를 초래 한다. 당이나 인슐린이 혈중에 많게 되면 여러 가지 문제를 초래 하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다.
9.피로증: 마그네슘은 수십 가지의 효소 작용을 하는데 마그네슘의 부족증의 첫 신호는 피로증이다.
10.심장 질환: 대부분의 심장 질환자들은 마그네슘과 연관을 가지고 있다. 특별히 급성 심근경색증이나 빈맥의 경우에는 아주 깊은 관계가 있다.
11.고혈압: 마그네슘의 부족증은 혈관의 수축을 일으킨다.
12.근골격계의 영향: 마그네슘의 부족증이 가장 영향을 많이 주는 부분중의 하나이다. 근막통증후군, 근 경축, 눈 떨림, 만성 목, 허리통증을 일으킨다.
13.신경계 문제: 마그네슘은 말초 신경의 자극 전달을 용이하게 한다. 부족증이 있을 때는 두통, 근수축, 대장이나 소장의 경축, 종아리나 발 그리고 발가락의 cramping(쥐나는것)을 일으킨다. 중추신경계에서는 현기증이나 혼돈을 일으킨다.

 

마그네슘의 부족증으로 인해서 생겨나는 문제들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다음에 좀 더 자세히 언급하려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칼슘에는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나 칼슘과 길항작용을 할 뿐만 아니라 인체의 기능에 더 많이 관여하는 마그네슘에 대해서는 거의 잘 모르고 있다.

 

필자 역시도 지금 마그네슘을 복용하고 있는데 환자들도 마그네슘의 영양 처방 만으로 많은 문제들이 해결 된다. 모든 문제들이 마그네슘 하나로 해결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만일에 마그네슘의 부족증으로 생기는 문제가 있다면 그것은 부족한 마그네슘의 보충 만이 치료의 첩경이 될 것이라 믿는다.

 

 

두고온 모친과 가족들이 그리울 때면 전화기를 드는데 필자가 한국에서의 오랜 진료와 가르치는 일들을 접고 미국에 처음 왔을 때가 생각이 난다. 여름에 주변에 지천으로 있는 반딧불이를 보면서 반딧불이는 수질로 치면 1급수에만 있는데 싶어 아직도 환경은 한국에 비해서 좋구나 하는 생각을 하면서 참 감사하다고 여겼다. 왜냐하면 한국에는 시골에 가도 반딧불이를 보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언젠가 주변 분들과 헤어 지면서 주변의 반딧불이를 보고 “참 감사하지요” 했드니 “그게 왜 감사하냐”는 대답을 듣고 농담 반 진담 반으로 다시 “그게 왜 안 감사하냐”고 반문 한 기억이 난다.

 

  요즘 한국에는 폭염과 폭우로 고생들을 많이 한다고 한다. 우리가 어디에 있을 지라도 감사하는 마음이 살아 있으면 건강에 많은 유익이 될 것이다. 필자는 하루 이틀 심한 몸살을 앓았는데 역시 마음이 무너지면 몸도 따라서 무너지는 것을 늘 경험하고 있다. 마음에 심한 부담과 충격은 몸을 무너 뜨린다. 그래서 우리는 늘 마음을 지키는 일에 게으르지 말아야 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마그네슘은 참으로 중요한 미네랄이다. 왜냐하면 우리 인체 내에서 약 100종류 이상이 역할을 하는 아주 쓰임새가 많기 때문이다. 우리 인체의 체온 조절을 비롯한 많은 기능의 보조효소 역할을 한다. 효소는 단백질 분자로서 우리 몸속의 모든 화학작용을 도운다. 마그네슘은 효소 작용에 있어서 필수 적으로 필요하다. 

 

  또한 에너지의 생성과 전달을 담당하고 단백질 합성에 필요로 한다. 마그네슘과 B-Vitamin complex는 영양 에너지로서 사용된다. 효소의 작용은 우리가 아는대로 소화를 조절하고 흡수 그리고 단백질과 지방 그리고 탄수화물을 분해하거나 기타 여러 작용을 한다. 그 중에서도 가장 중요한 효소의 작용은 ATP 즉 에너지의 합성인데 에너지 합성에 장애를 일으키면 아주 심각한 건강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것을 익히 경험하고 있다. 그중에 하나가 만성피로증후군이다. 만성피로증후군의 모든 환자들이 다 직 간접적으로 ATP 생성과 연관을 가지고 있다. 또한 마그네슘은 여러가지 다른 영양 물질들 즉 비타민이나 미네랄이 잘 작용 될 수 있도록 시너지 역할을 한다. RNA 나 DNA 합성 즉 단백질 합성에 있어서도 마그네슘은 작용한다.

 

  신경의 전달을 도우며 근육의 이완을 도우는데 마그네슘이 부족하면 이전 칼럼에 말한대로 근육의 경련을 일으킬 수 있다. 마그네슘은 소량의 칼슘이 신경세포 안으로 들어가서 뇌에서 내려오는 모든 신경의 전달을 행하게 한다. 또한 칼슘이 신경 밖으로 배출되는 역할도 하기 때문에 아주 중요하다. 많은 분들이 얼굴이나 눈썹 주변에 아주 심한 경련을 일으키는 것을 보는데 이때 마그네슘을 처방해서 아주 좋은 효과를 볼 때가 있다.

 

  칼슘은 근육의 긴장을 일으키고 마그네슘은 근육의 긴장을 풀어지는 역할을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근육의 긴장을 일으키는 칼슘만 들어서 알고 있고 마그네슘을 잘 모른다. 칼슘이 너무 많거나 마그네슘이 부족하게 되면 사람들은 근육 떨림이나 경축 등과 같은 근육의 문제들 초래하게 된다.
 
다음 글에는 마그네슘의 부족증이 있을 때 일으나는 중요한 문제들을 몇개 언급하려고 한다. 혹시 자다가 다리나 기타 부위에 근육경련이 일으나면 마그네슘을 먹으면 도움이 될 경우가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