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생 커뮤니티 > 자유게시판

자유게시판

*로그인

사기당햇어요.

by 대학가야짓 read.10,492 date.10-09-08 14:05 추천 : 0 반대 : 0

아버지가 1년정도 집에서 쉬시다가, 이번에 새로 일을하게 되셧는데요.

그일이 오후 3~4시쯤이면 나가서 다음날 새벽에 들어오시는데요.

일 안하다가 갑자기 하면 힘들잖아요.

그래서 요즘 좀 힘들어하시는데,,

어머니가 시장가시다가 그냥 '길'에서 할머니 몇분한테 낚이셔서

저보고 전화해서 은행가서 돈을 뽑아오라하시더니 약재?를 샀어요.

저희어머니 한약방 이런거 한번도 안가보셧거든요...

없는형편에도 불구하고 20만원치나...

좀 이상해서 엄마한테 사지 말자 했더니,

방금 다른할머니도, 이거 저번에 샀는데 괜찮다고 사갔다면서

진짜 괜찮다고, 어쨋든 샀거든요...

5분쯤가다가 한의원 잇었는데, 너무으리으맇서 도저히 들어가볼 엄두가 안나고, 그 옆에 좀 허름한 한약방에 들어갔는데

설명도 잘해주시고, 엄청 똑똑해보엿어요.

저희 어머니가 이거라도 어떻게 먹을수 없냐고 그러니까 차라리 버리라고 하긴햇지만...

경찰불러서 잡을려고 하는데 이놈의 경찰은 도와줄생각은안하고 경찰은 개인간 상거래에 관여할수 없다고 하고, 도와주진 않아서 오히려 경찰땜에 사기꾼할머니가 도망갈 시간만 벌엇어요.

진짜 이런 길거리에서 파는 약재는 ㅠㅠ,

한의사가 욕먹는이유가 자기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이런사기꾼땜에

괜히 한약이 오해받아서 욕먹는것 같아요, 이런것좀 어떻게 해야할텐데..

뭇식한게 죄긴하지만... 너무속상해서요ㅜㅜ

쌀집아저씨 218.♡.254.98 작성일 : 10-09-08 14:14

한의사 욕먹는거랑 바람잡이 고용한 사기꾼 약장사랑 상관 없는데요? 넘 해석이 오버신듯...
받기 힘든 약값이니 속끓이면 몸도 더 안 좋아지니 잊으시는게 나을듯 싶네요.

대학가야짓 59.♡.169.6 작성일 : 10-09-08 14:18

네 ㅠㅠ 그냥 조용히 잊어야겟으요 ㅠㅠ
그냥,, 일기라고 생각해주세요
이제 삭제도 안되네요 ㅠㅠ

비상s 211.♡.82.161 작성일 : 10-09-08 14:45

근데 저런거 먹고 탈나서 양의원 갔는데, 양의사들이 한의원에서 지은 한약 먹고 저렇게 된 줄 알고 한의사를 욕하는 경우가 있긴 해요;; 저런 사람들이 한의계에 피해를 전혀 안준다고는 할 수 없죠.

대학가야짓 59.♡.169.6 작성일 : 10-09-08 14:58

네 그런의도엿어요!!
근데 목적(초록색) , 향부자(건강원에서 중국산이라는데,,,)
쓸데없는거 맞죠?...
그냥 쓰레기통에 버렷는데...

쌀집아저씨 218.♡.254.98 작성일 : 10-09-08 15:07

까는데는 논리고 뭐고 필요없습니다. 약 잘짓고 효과 있으면 올사람 다 옵니다.
선무당이 이러쿵 저러쿵 하지요....근데 지망생이 한의계 피해까지 걱정할 필요는 없으실듯 한데요.
한의대생분들도 이거 신경 안쓰는걸 가지고 우리가 왈가왈부할건 없잖아요. 열공하세요.

└ Total 1,720 posts

한의원 수입에 대해..(29)
No.1240 by 음양의조화 read.28176 2010-10-05

근데 궁금한게 있습니다.(4)
No.1239 by 한의예생꼭될 read.9959 2010-10-04

가끔 중국이 그리울 때가 있습니다.(12)
No.1238 by 김별명 read.11001 2010-10-02

의치한 전문대학원 폐지되면 의치한 입결 뜰까요?(4)
No.1237 by 한의학도1 read.12862 2010-10-01

리극초 선생 의안(5)
No.1236 by 김별명 read.9469 2010-09-30

호희서 의안
No.1235 by 김별명 read.10829 2010-09-30

호희서 강 금궤(2)
No.1234 by 김별명 read.10561 2010-09-30

맥학심어 李士懋...(1)
No.1233 by 김별명 read.11963 2010-09-30

호희서 강 상한론(1)
No.1232 by 김별명 read.10524 2010-09-30

경희대 한의대 최용구(서울의대-서울법대-경희대 한의대)씨 아세…(3)
No.1231 by 러브레터 read.18228 2010-09-27

[의학칼럼] 마그네슘의 중요성
No.1230 by 자유수호소년 read.13378 2010-09-24

동양인과 서양인의 인식차이.(3)
No.1229 by 호기심1 read.11146 2010-09-23

추석이네요 //(1)
No.1228 by 한의예생꼭될 read.9765 2010-09-21

한의사는 운이 강해야 한다. -한의사 손영기-
No.1227 by 호기심1 read.14908 2010-09-21

왜 이런 말이 나올까요(6)
No.1226 by 김별명 read.11507 2010-09-20

어느집단이던간에(5)
No.1225 by 우연이아닌 read.10086 2010-09-20

치료사례인데 진짠지 아닌지 판단해주시겠습니까?(4)
No.1224 by 공백으 read.12003 2010-09-19

등업신청을 했는데(3)
No.1223 by 원숭 read.9429 2010-09-15

수요일 저녁 KBS 다큐멘터리 '당신에게 한방을 허하라'…(6)
No.1222 by BarefootOD read.12545 2010-09-14

한의사들도 사람목숨을 살리나요?(38)
No.1221 by 공백으 read.13360 2010-09-11

제가 금방 가입을 했는데요... 볼 수 있느게 제한이 있네요? 답…(1)
No.1220 by 님일이 read.10927 2010-09-10

또 시작하네요ㅋㅋㅋㅋ..........(5)
No.1219 by 강아지탕 read.11617 2010-09-09

시골에서 개업하는 것은 어떤가요?(6)
No.1218 by 시미즈 read.11773 2010-09-08

사기당햇어요.(5)
12171217 by 대학가야짓 read.10493 2010-09-08

IMED 에서 한의대가 검색이 안되는군요(6)
No.1215 by BlueCrest read.11050 2010-09-06

족보는 어디서 구하나요?(2)
No.1214 by 뎀부라 read.12050 2010-09-01

(펌글) 김남수의 오버액션 언론플레이(3)
No.1213 by 雷公 read.11117 2010-08-31

한의사에게 묻는 진지한 질문(5)
No.1212 by 시미즈 read.11335 2010-08-30

한의사에게 묻는 진지한 질문
No.1211 by 단예 read.10595 2010-08-30

침놓는거 무서우면 한의사 못하겠죠?(2)
No.1210 by 반짝이는돌 read.10979 2010-08-29

한문 독해때문에 고민이신 분들!(2)
No.1209 by 한문지기 read.10985 2010-08-28

한의대를 졸업하고나서(4)
No.1208 by 야물이 read.12658 2010-08-27

실제 한의사, 한의대생에게 묻고싶네요..(15)
No.1207 by 한의학도1 read.11998 2010-08-27

한의사 분들이나 한의대생 고학년 여러분 도와주세요!!(3)
No.1206 by 내귀에도청장치가… read.11138 2010-08-27

입결이 그렇게 중요하나요..??(4)
No.1204 by SSaulAbi read.11233 2010-08-25

한의대의 단점좀 알려주세요.(7)
No.1203 by 끄읕 read.11198 2010-08-24

한약사들의 숨겨진 속셈은?(2)
No.1202 by 단예 read.12771 2010-08-23

한의사와 한약사가 견원지간이네요.(4)
No.1201 by 산숲 read.11777 2010-08-23

◀ < 13 14 15 1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