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형을 퍼펙트로 해서 간다는게 더 쉬운일인지는 잘모르겠구요..
외국으로 가서한다는건 그 선생님이 잘 모르고 한 말씀같습니다..

나형과 가형의 장단점은 있습니다.
일단 가형을 보면 폭넓은 대학선택이 장점인 반면
학습량같은 부분은 단점이라 볼수있습니다.
그리고 나형은
일단 학교가 상당히 제한되지만(제가 알기론 각 군 당 하나씩은 쓸 수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적은 학습량과 그로인해서 다른 과목을 더 많이 공부할수 있습니다.
물론 가산점이 있습니다만 님이 나형으로 백분위 100찍으시면 문제될건 없습니다.]

하지만 수능,입시라는것은 가형을 치나 나형을 치나의 문제가 아니라
지금 처음의 마음을 얼마나 잘 지키고 그에따라 1년을 얼마나 잘보내냐에 따라 달려있습니다.
그러니 시작도 하기전에 겁부터 먹지 마시고
지금 이순간부터 죽을 힘을 다해서 하십시오.
그러면 무조건 됩니다.

그리고 수면시간은.
하등의 상관이 없습니다.
깨어있는시간 얼마나 공부에 집중하고 얼마만큼의 시간을 공부에 투자했느냐게 중요한겁니다.

수면시간은 크게 관계없다는데 동의하구요,
전 뭐 재수해서 들어오긴 했지만
예비고3이시라면 지금부터 정말 맘잡고 하시면
충분히 들어오실 수 있어요 ㅋ

그리고 외국으로가서 하는 거는 생각안하시는게 나을거에요^^

대박이라고 해야 될려나;;; 고3때 내내 놀다가 마지막 한 달 한 20일 공부해서 11%에서 1% 이내로 들어서 한의대 진학했습니다. 충분한 수면, 집중적인 공부가 핵심입니다. 어설프게 잠 줄이면 몸도 피곤하고 공부는 공부대로 안 됩니다. 적당히 푹 쉬어주면서 공부를 아예 잊어주는 게 필요합니다. 대신 책상에 앉으면 이거 끝까지 할 때까지 안 일어나겠다...란 식으로 제대로 각오하고 공부하면 됩니다. ㅡㅡ; 학원을 안 다니는 대신 야간 자율학습시간 동안 모의고사를 하루 1회씩 풀었습니다.

외국은 진학 선생님이 전혀 모르고 하시는 말이고... 외국계 진학은 워낙 브로커도 많고 필요 이상으로 과하게 교육 기관이 늘어서 들어가기는 쉽지만, 제대로 된 라이센스 취득까지가 어렵습니다. 졸업하는 사람도 적을 뿐더러, 졸업해도 그 나라에서 의료 행위 가능한 사람도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그리고 그 나라에서 의료 행위가 가능하다 해도 국내에서 전혀 인정되지 않으므로 국내에선 의료 행위 자체가 불가능하단 건 미리 알고 나가셔야 합니다.(중의사라고 하는 사람들 대부분은 중의대 졸업생으로 중국 내 의료 행위조차 불가능한 사람이 대다수입니다. ㄱㅡ)

외국으로 가는 거 왜 사람들이 안 가고 수능을 몇 번씩 보겠습니까? 괜히 꼼수 부리다가 새 된 사람 몇몇 봤습니다. ^^

우와.. 모든 분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ㅠ.ㅠ
 
아..; 막 헛된 소리라고.. 할 거 라고.. 안 좋은 소리 해도 그냥..들어야지..하고...

봤는데.. ㅜ.ㅜ

아.. 정말 고맙습니다.. 막.. 정말 한의사 더더 하고 싶어요..ㅋ

모두모두 Thank you~☆

아.. 그리고.. 수2..................ㅡㅡ;;
늦지..않았겠죠....? 열심히만 한다면........?ㅜㅜ
그런데.. 막.. 어려운 거 아는데.. 다....; 다들 어렵다고...;
정말 수1이랑 차원이 다를 까요..? 수1은.. 괜찮은데....

우리 동기중하나가 3월모의고사 280/400 이었으나 결국 수능에서 입학했음.
고민할시간에 공부꾸준히하다보면 좋은 결과가 있을겁니다.

아.. 난 시험기간중에 뭐하냐..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