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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침, 러시아에 가다 
by 많이늦은봄 read.10,998 date.05-04-27 01:06   추천 : 4   반대 : 0



 

일침학회에서 일본을 방문해서 의료봉사를 한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을 대구방송(tbc 맞나요?)에서


/한국의 침, 일본에 가다 /편을 제작했었는데


작년 추석에 봤었습니다...


정말 재밌게 봤었는데...    각종 난치병 환자들(세상에 저렇게 아픈환자도 있구나 하고 생각되는)와서 침 몇대로 호전되는 놀라운 광경이란...


그 후로 일본 침구사들이 한의학을 배우러 한국에 오고 일본 환자들이 오고 하더군요.


각종 매스컴에서 보도하던 기억들이 납니다.


한의학에도 한류바람이 분다라는 제목이었죠 아마


 


일침학회의 목표중 하나가 한국의 한의학의 세계화(정확한 표현인지는 모르겠슴)이라고


하더니 일본에 이어


러시아로 진출했더군요. 한의원도 설립했다고 보도를 봤습니다..


kbs, mbc뉴스에서..


 


일침학회에서 러시아에 의료봉사와 한의학을 알리러 방문한 것을


방금 부산방송(psb)에서 다큐로 제작,방송했습니다.


/한국의 침, 러시아/에 가다 라는 제목으로 말입니다.


각종 환자들을 러시아 의사들이 보는 앞에서 치료하는 시연회도 가지고


한의학에 대한 강의도 했습니다..


의사들의 관심이 굉장히 높았습니다.


 


또 직접 치료받는 의사들도 많았습니다.


어떤 러시아 소아과 교수(여자분)가 류마티스 관절염 때문에 고생하다가


침 치료 받고 그 자리에서 즉시 상태가 좋아지니까 굉장히  신기해 하고 좋아하더군요


통역하던 함경도 출신 할아버지(전직이 교수셨지요..아마)가


의사가 자기병도 못고치냐고 농담으로 그러시더군요..


 


중국, 북한의 침술이 소개된지 이미 30년이 지나서 침에대해 많이 익숙한 편이더군요


시연회에서 10년 동안 허리, 무릎등의 통증으로 제대로 앉아 본적이 없다던 환자가


침 몇대로 그 자리에서 상태가 좋아지자 지켜보던 분들의 놀라움이 대단했습니다.


그 환자의 주치의로 보이는 의사는 중국, 북한의 침술은 이렇게 빨리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


대단하다라는 반응을 보이더군요..


 


프로그램을 보면서 느낀 것은


한의학의 치료효과의 놀라움, 자랑스러움도 있었지만


러시아 의사들은 한의학에 대한 편견을 많이 가지지  않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직접 치료받기도 하고


고혈압과 관절질환으로 고생하는 자기의 부친도 치료받게 하고


치료하기 어려운 본인이 담당하고 있는 환자들도 데리고오고..


환자들이 상태가 좋아지면 같이 기뻐하고...


한의학을 배워 볼 의향이 있다는 표시를 100여명 정도가 했다더군요..


 


보면서 내내 뿌듯했습니다..


같은 침을 쓰는데 그 분들과 나는 치료효과가 왜이리 다른지..


혹시 특수 침을 쓰나? 치유의 레이저가 나가는 ㅋㅋ


같이 보시던 어머님은 너는 왜 이렇게 침을 못놓니 하고 핀잔도 주시고


그래도 학생인데 억울하더군요..


 


어쨌든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환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가슴이 뿌듯하려면


말입니다..


 


이참에 내 침도 광선나가는 걸로 바꿔야죠..ㅎㅎ


 


아, 그리고 방송자료는


자유게시판 \'한방, 난치병에 도전한다\'라는 글 밑 리플란에


주소를 올렸는데 그곳에서 보실수 있을 거예요


러시아 편은 몇일있다가 올라 오겠죠 아마.


다른 편들도 많으니까 궁금하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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