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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산을 기억하시나요? 
by 절세도인 read.12,551 date.05-05-20 09:50   추천 : 18   반대 : 0

제목없음





http://news.media.daum.net/society/medical/200505/19/donga/v9125505.html


 


아래 글은 그 당시 모 병원 의사가 쓴 천지산 비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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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지산 파동에 대하여 서울방송에 보내는 공개 질의서






 


귀 방송에서 방영한 천지산에 대한 프로그램을 보고 다음 사항을 공개 질의하오니 답변이나 서울방송의 입장을 밝혀 주시기 바랍니다.

1. 귀방송에서 의도하였건 하지 않았건(아마 충분히 예상을 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곳 통신에 올라오는 일반인들의 사려 깊지 못한 주장들에 대해 도의적인 책임감을 느끼는지요? 즉, 배일주씨가 비록 면허 있는 의료인이 아니더라도 신기한 효능을 가진 천지산을 발명했으니 무면허 의료행위를 했어도 눈 감아줘야 한다는 논리의 위험성을 부추긴 귀 방송의 방송 태도에 어떤 입장을 갖고 계신지요?

\"무면허 의료행위가 정당화되어서는 안된다\"는 사회자의 언급 하나로 법적인 면책이 된다고 여기고 있다면 사회의 공기인 방송으로서는 너무 무책임하다고 생각됩니다. 귀 방송을 시청한 일반 시청자들은 치과 돌팔이도, 미용실의 피부치료 행위도, 성형수술 행위도 모두 후유증만 없으면 정당화 될 수 있다는 위험한 논리에 빠져들 수 있습니다.

사회의 발전이 아닌 퇴보에 귀 방송이 일조를 했다고 아니 할 수 없습니다.

2. 방송 되었듯이 천지산이 배일주씨가 전래되어온 비방에다 자신의 경험으로 한약재를 섞어 만들었다면서 몇몇 성분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전체 성분과 그 조성비율과 각 성분의 함량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습니다. 일부에서 도용 가능성 같은 말 같지 않은 이유를 대고 옹호하나 이제 누가 도용을 하겠다고 나서겠습니까?

또 어쨌든 화학적인 합성에 의한 것이 아니라 여러 한약재를 섞어 만든 것이라면, 귀 방송에서 한약시장을 돌아다니며 취재했듯이 양약이 아닌 한약의 일종으로 생각하는 모양인데 왜 한의과 대학병원의 한의사에게 아무런 자문을 받지 않았습니까?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군요. 왜 한약재를 양방의 의사들이 써보지도 않고 무조건 배척하느냐는 우스운 내용이 아닙니까? 한의사들에게 먼저 천지산의 성분, 한약치료제로서의 가능성을 타진하고 왜 암 말기 환자에게 써보지 않느냐고 따지는 것이 논리적이지 않습니까?

현재도 대부분의 한약재가 전래되어 오던 것이라는 이유로 기본적인 독성시험조차 없이 약재로 사용되는 것이 우리나라의 의료현실인데 천지산이라고 한약으로 써 보지도 못하게 어느 의사가 막겠습니까? 아무도 없지요.

3. 현재 우리나라의 몇몇 제약회사에서도 신물질 개발을 위해 밑 빠진 독에 물붓기 식으로 엄청난 돈과 연구 인력을 투입하여 기약 없는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신물질 약재의 개발은 유전 개발 보다 성공 가능성이 희박한 모험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기껏 효과를 확인한 후에도 예상치 못한 독성, 부작용, 효과의 불규칙성, 기타의 문제 등으로 좌절을 겪는 예가 부지기수입니다. 그러나 한번 성공만 하면 큰 이익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제약 회사들이 사운을 걸고 투자하는 것입니다. 귀 방송이 천지산에 대해 취재 결과 믿음이 있다면 한번 투자해 보시는 것이 어떻겠습니까? 마치 의사들이 무슨 큰 손해 볼일이 있어 천지산에 거부감을 갖고 있다는 듯이 방송하던데 참으로 엉뚱한 시각입니다. 어떤 약을 쓰건 그것은 제약회사의 이익이지 의사의 소득과 무슨 상관이 있습니까? 아스피린을 쓰면 의사의 이익이 되고 타이레놀을 쓰면 의사가 손해봅니까?

의사들이 문제의 천지산을 연구하기를 이 단계에선 거부하는 이유는 첫째, 천지산보다 가능성이 높은 방법들이 많은데 이들 방법들을 연구하기에도 벅차고(연구비나 인력 모두) 둘째, 한의학계에서 아직도 각 한약재에서 효과를 나타내는 성분이 무엇인지, 또 그 독성의 양태는 어떤지에 대해 연구하여 공식적으로 발표한 것이 드물고 또 현재는 한약재의 성분에 대한 연구보다 한의학 자체가 철학적으로 흐르는 경향이 있어, 한약재를 대상으로 한 연구 자체가 막막한 것이고 셋째, 천지산 개발자의 주장이 과학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납득하기 힘든 황당하기까지 하다는 것입니다. 암의 종류에 무관하게 다 듣는 만병 통치고, 설명에는 세포독성 효과로 암을 녹인다는데 어떻게 정상세포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는 것인지 현재로서는 이해가 안됩니다.

4. 어떤 약이건 적어도 현대의학에서 쓰이는 약들은 그 개발과정에서 철저한 실험과정을 거친 후에야 쓰이게 된 것들입니다. 그런 과정을 무시하고 \'암 말기라 가망 없는 사람들인데 한번 써 보지\' 하는 발상은 그 뒷면에 \'이왕 죽을 사람인데 실험해도 무슨 상관이냐\'는 지극히 위험한 비윤리적인 면을 내포하고 있습니다. 의학적으로 가망 없는 암 말기 환자도 자신이 \"마루타\"가 되길 바라는 사람이 있을까요?

하이텔 ID hanso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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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들이 한약을 바라보는 입장이 나와 있군요.


 


\'연구할 것도 많은데 한약을 언제 연구하냐\'



 

미싱유  218.♡.12.153   작성일 : 05-05-20 09:53
절세도인님~

앞으로는 꼭 <공지사항>을 지켜주시길 ㅋㅋㅋ

안 그러면 저처럼 운영자분에게 경고 쪽지 받아요;; ㅋㅋㅋ
미싱유  218.♡.12.153   작성일 : 05-05-20 09:57
암튼, 천지산은 이렇듯 검증을 받는데...

다른 한약들은?

자자손손 대대로 물려줄 비방인가? ㅋㅋㅋ
바다너머  211.♡.230.18   작성일 : 05-05-20 11:57
우웅.. 저두 운영진으로부터 경고 쪽지 받았음돠..

우리 예쁜 근영이에 관련된 기사 퍼왔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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