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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나무 가지에 대해 질문이요~ 
by Rachel read.11,797 date.05-05-08 18:17   추천 : 13   반대 : 0

제목없음





저희 집에서는 뽕나무 가지를 삶은 물로 식혜를 자주 해 먹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식혜를 별로 좋아하지 않아 가족들만큼 상시 음용은 안했지만 그래도 자주 먹었답니다.


 


며칠 전 아랫집 아주머니께서 놀러 오셔서 저더러 처녀는 뽕나무 먹지 말라고 하시는 거에요.


 


왜 그러시냐고 했더니 나중에 아기를 갖는데 지장이 있다나요.


 


정말 그런가요?


 


정말 뽕나무 가지나 뿌리 등.. 뽕나무로 만든 무엇을 먹을 경우 불임의 원인을 유발할 수 있나요?

thoy(생각하는인…  211.♡.161.247   작성일 : 05-05-08 18:59
한의학과 학생입니다. 보고 생각나는대로 적으니 전적으로 신용치 마시길... 뽕나무 가지는 상지라고 하여서 풍습으로 인해 저리고 무거운 견비통에 쓰는 약재입니다. 불임의 원인라고 생각되어지지 않으며 처음 듣는 얘기인거 같은데.. 아마도 뽕나무 가지는 한약재(병을 치료하면 나름대로 독성이 있겠지요?)이니 조심해서 먹으라는 얘기 같은데... ^^

ps. 뭐엔 뭐가 좋더라고 하면(예: 간병-인진) 다음날부터 지목당한 약재는 씨가 마른다고 합니다. ㅋㅋ 이런 약재를 미친듯이 먹고 나중에 한약 먹고 병 났다고 그러지 마시길... 이런 민간요법과 한의학이 혼동되어지지 말아야 할텐데...
바다너머  211.♡.68.99   작성일 : 05-05-09 01:12
답변이 아니라 죄송하지만.. 집안에서 왜 뽕나무가지를 삶은 물로 식혜를 해드시는지 혹시 아십니까? 이를테면 백두옹식혜같은 것은 갑상선종양(?) 같은 데 민간방으로 활용되고 있는지라 뽕나무가지 식혜도 무신 효능을 바라고 집안에서 드시는지 궁금해서요.
Maybach  211.♡.124.36   작성일 : 05-05-09 13:19
thoy님이 말씀하셨다시피 상지(뽕나무가지) 는 관절근육질환(풍습성 질환)에 쓰는 본초입니다.
민간의학과 한의학을 혼동하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한의학은 한의학적 원리에 의해 처방을 하며, 또한 단방(약한가지만 사용)하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대신 여러 본초의 조합을 통한 처방을 사용합니다.
 처방을 통하여 부적합하고 독성이 있는 것은 융화시키면서 원하는 방향으로 효과를 발현하게 하는 것이거든여. 그것이 한방처방의 묘미이며, 정수입니다.
 본초처방의 발전역사를 보면 민간의학을 어느정도 수용한 면이 있지만 이것은 어디까지나 민간본초에 힌트를 얻어 한의학적 방법론에 의하여 과한것은 덜어내고 의사가 원하는 방향으로 발현시키고자 하는 노력의 과정이라고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의과분들이 한약먹고 몸이 망가졌다고 하는 경우의 대부분은 아마도 이런 민간에 유통되는 것(고혈압에는 뭐가 뭐가 좋다더라)을 통한 부작용인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한의학 처방의 역사는 적어도 2000년가량 되었습니다. 그 수많은 세월속에서
선배의가들은 어떻게 하면 개별약물의 독성을 완화하여 원하는 효과를 낼수 있을까 하는 고심의 연속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입니다.
 모든것이 과불급 중용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의학은 맞춤의학입니다. 오직 그 환자만을 위한 약이며, 어떠한 병에 어떠한 약이라고 규정짓기가 어렵습니다.
환자자신은 세상에서 유일하니까요.  그것이 기본의학과 다른점이고 장점이기도 하면서 비판받는 요소이기도 하죠.
 단방(개별약물하나)만 복용하는 경우도 물론 있습니다. 그 환자의 증에 맞는다면 가능하지만, 모든 약물은 어느정도 편향(정도의 차이는 있습니다)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정말 그사람의 증에 맞는다면 사용할수도 있지만, 정말 고수의 한의사인 경우에나 가능한 일이며, 요즘 시중에서 말하는 것처럼 아무렇게나 뭐에 뭐가 좋다더라하는 식으로 가볍게 취급할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

 적어도 한의과를 지원하실 생각이라면 이러한 차이점에 대해서는 숙지하고 계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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